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OM 선교회 국제 이사회를 다녀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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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한 주가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저는 지난 주 LA에서 열렸던 OM 국제 이사회에 2박 3일 동안 다녀왔습니다. 아시아, 유럽, 호주 그리고 미국에서 모인 여러 이사님과 하나님 나라를 이야기하며 좋은 교제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함께 좋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음이 감사한 모임이었습니다. 형제와 저도 있는 이 자리에서 그리고 앞으로 부르실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고 맡겨주신 사람을 사랑하는 주님의 일꾼 되기를 기도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이번 국제 이사회는 한국뿐 아니라 유럽과 호주에 계신 이사 목사님들이 함께 한 모임이 되어서 우리 모두의 지경이 넓어지게 된 모임이었습니다. 그리고 각 나라의 기독교 현황과 앞으로의 문제에 대한 대책들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중에 공통된 두 가지를 꼽으라면 교회들의 급격한 노령화 현상과 사회 전체에서 무신론자들의 증가입니다. 이 현상이 한때 기독교 국가라고 말하던 영국, 호주, 독일 등의 나라들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어서 마음이 아파왔습니다.

 

디아스포라 교회들의 문제는 다음 세대를 가르치고 길러낼 리더의 부재입니다. 일 세대들은 어떻게든 믿음을 지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왔는데 언어의 문제가 없이 그 사회에서 자라난 다음 세대들에서는 사역자들이 배출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 공통된 문제였습니다. 그렇다고 현지의 사역자들을 채용하여 다음 세대의 교육을 맡겨보려 하고 있지만 그 또한 여의치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합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여권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로 흩어진 우리 민족이 반세기가 흘러 다음 세대에게 바톤을 넘겨주어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벌써 세대교체가 일어난 곳도 있고 그 준비를 하는 곳도 있습니다. 한 가지 뚜렷한 현상은 이전같이 한국에 사는 사람들이 외국으로 몰려나가는 현상은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한국 사람의 유입이 없이 있는 사람들 가운데서 영적 지도자도 나와야 하고 다음 세대를 키울 선생도 나와야 합니다.

 

그러던 중 다시 한번 가슴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다음 세대를 영적 군사로 세워 세계 곳곳으로 파송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하였습니다. 그들이 가진 재능, 학식, 뛰어난 두뇌 위에 하나님을 믿는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자리 어디든 가서 그곳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다음 세대들을 이끄는 지도자들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형제와 제가 그 일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세계 어디서든 부르는 곳에 갈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그곳에서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살 수 있는 믿음이 충만한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우리가 되고, 우리 다음 세대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보게 하신 이 일들이 앞으로 어떻게 이루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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