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서울에서 보내는 편지

>>> 위의 사진을 클릭하시면 시애틀형제교회와 동수원장로교회의 자매결연 협정식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의 하늘 밑에서 형제에게 문안합니다. 한국의 하늘은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에 무언가가 잔뜩 섞여 있는 것 같습니다. 비가 오고 나면 차가 깨끗해지는 시애틀과는 달리 비가 온 후의 차량은 진흙 먼지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그걸 마시고 다니다 보니 시애틀의 맑고 깨끗한 공기가 다시 감사하다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깨끗한 공기도 하나님의 복이라는 사실을 다시 기억하며 형제와 함께 감사한 한 주를 시작합니다.

 

한국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만나 꺼내는 이야기는 차기에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가이고, 이 위기 상황을 누가 잘 해결해 나갈 것인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국정의 공백 상태이기 때문에 서민 경제도 힘들어져 있고, 중요한 결정들은 전부 대통령 선거 후로 미뤄져 있어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 사람들에게 느껴지는 것은 “일시 정지” 단추를 눌러 놓은 상태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에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을 전심으로 사랑하는 대통령이 선출되고 그 대통령을 마음을 다해 존경하고 따르는 백성들이 되기를 기도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형제도 우리 조국을 생각할 때에 같은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고 이 나라가 온 열방의 나라들을 축복하는 하나님의 복의 통로가 되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 민족이 사는 길은 그 길 하나입니다. 하나님만을 경배하고 그 법도 안에서 살기 원할 때 하나님은 우리 민족을 들어 열방을 축복할 것입니다.

 

이번 주일은 동수원 장로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그 교회와 자매결연을 하게 됩니다. 올해 형제 컨퍼런스는 동수원교회와 함께 한국의 교회들을 섬기기로 하였습니다. 이민교회의 장점은 다문화 속에서 한국적인 믿음을 지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형제교회의 장점은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그 변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의 믿음을 지키고 다음 세대와 타 문화권에 전하는 것을 해 왔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들을 나누는 이번 컨퍼런스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동수원 장로교회와 함께 이번 컨퍼런스를 섬기게 될 것입니다. 2 년 전 서귀포 중앙 장로교회가 중국 교포 목사님들을 섬기며 교회를 섬기는 교회로의 성장을 이루었던 것처럼 동수원 장로교회도 이번 컨퍼런스를 섬기면서 교회 전반적인 부분에 업그레이드가 일어날 것을 기대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내게 임한 복을 혼자만 간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나누며 살기를 원하는 교회가 되는 것이 형제교회의 모습이고 이 세상 모든 교회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역시 그러한 마음으로 나가야 합니다. 형제와 함께 그런 교회, 그런 나라 되기를 기도하고 싶습니다.

 

 “May God bless you, May God bless this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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