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선교사입니까?

joonkwon 0 295

 

한 주가 참 길다고 느껴졌었습니다. 매일 매일 들어오는 낙심의 뉴스가 저를 더 힘들게 하였지 않았나 합니다. 그러다가 이날들에도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을 믿고 하루하루를 더 알차게 살기로 결단하였습니다. 형제의 삶도 마음이 두렵고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과의 특별한 만남이 있게 되기를 기도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이번 40일의 주제가 “IM Plus” 입니다. 마치 우리가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을 예상하고 정한 주제가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지금 상황과 잘 맞는 주제가 된 것 같습니다. 형제와 저는 지난 1년 간 “주님, 제가 선교사입니다!”를 외치며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제는 선교사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것을 나누려 하였습니다. 과연 우리가 선교사라고 외치면서 선교사로 살 준비가 되어 있는가? 선교사라는 외침이 마음속에서 부터 나오는 진심 인가를 확인해 보려 합니다.

 

얼마 전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선교사님으로부터 이메일로 사진 한 장이 왔습니다. CGN-TV 를 통해 예배를 드리던 분이 제가 말씀을 전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놀랍고 반가워서 사진을 찍어 보내 준 것이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분들은 따로 예배를 드릴 수도 없고, 우리가 말하는 주일, 일요일은 그들에게 일하는 날이기 때문에 주일의 모임과 예배에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인터넷이나 영상으로 드리는 예배를 드리며 살고 있습니다.

 

주일의 예배가 허락된 나라에 파송된 많은 분도 함께 모여 예배하는 공동체의 예배를 제일 그리워합니다. 어떤 선교사님은 우리 교회에 방문하였을 때 1부 부터 드리는 모든 예배를 다 앉아서 드리고 가셨던 적도 있습니다. 함께 모여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가장 그립다는 고백이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는 선교사로서 이번에 많은 분이 영상으로 드리는 예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선교사로서 선교지에 혼자 혹은 가족과 함께 도착하여 살고 있다는 경험을 지금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우리의 영적 삶을 어떻게 유지하며 살 것인가와, 그 땅에 어떻게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인가를 고민하며 하루하루를 살 것입니다. 지금 이 시기에 우리가 할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지금 이 땅, 이 시기에 나는 어떻게 나의 영적인 삶을 더 업그레이드시키며 살 것인가를 생각하고, 어떻게 이 땅의 사람들에게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하시기 바랍니다.

 

이 또한 지나갈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 우리가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불안한 마음으로 염려만 한다면 이 시기를 지나도 성장은 없을 것입니다. 이 시기에 할 수 있는 성장을 이루게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함의 성장 일수도 있고, 가족 간의 더욱 돈독한 성장 일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의 노력일 수도 있고, 세상의 모든 사람을 위한 중보기도의 경험일 수도 있습니다. 이 시간 가운데 형제의 성장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저 역시 그 성장을 이루게 되기를 기도하여 주십시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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