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고난의 시간에 전달되는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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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입니다. 이번 부활절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날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후 바이러스 때문에 함께 모여 부활절을 기념하지 못하는 날이 단 한 번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부활절은 기독교 역사에 쓰일 날이고, 형제와 저의 인생에도 기억에 남을 날을 이번 주일 지내게 될 것입니다. 죽음과 음부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님의 부활 능력이 형제와 저의 모든 삶 가운데 임하셔서 죽음의 공포에 떨고 있는 이 지구의 모든 영혼에 소망을 주게 되기를 기대하며 부활절을 맞습니다.

 

미국도 이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심각하게 실천하고 Stay-at-Home 명령을 잘 지키다 보니 약간의 진정세는 보이는 것 같습니다. 늦었다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이제라도 행동 습관을 철저하게 잘 지키면 곧 호전되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형제와 제가 영적으로 깨어 이 나라와 민족을 대신해 기도하고 온 지구의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 중보하는 일을 할 때 하나님께서 이 땅에 긍휼을 베푸실 것을 믿습니다.

 

지난주에 한 성도님이 중국에서 마스크를 주문한 것을 교회에 전달해 주셨습니다. 이것들을 주변의 병원들에 나눠 드렸습니다. 우리도 필요하지만, 최전선에서 수고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가장 필요할 것 같아 먼저 나눠 드렸습니다. 그리고 더 주문하였는데, 그것들은 병원과 우리 성도들 가운데 사업장을 운영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전달해 드릴 예정입니다.

 

또한 부활절을 맞아 코너스톤 어르신들에게 선물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한 달 넘게 교회도 못 오시고, 자식들 얼굴도 제대로 못 보고 계신 분들을 위해 작은 선물들과 성도 한 분이 만든 음식을 담아 전달해 드리며 이 부활절을 보내게 됩니다. 유학생들에게도 선물을 전달합니다. 그들 역시 학교가 닫혀서 갈 곳이 없이 집안에만 있어야 하는데 그들에게도 작은 정성이 전달되어 격려되기를 기대합니다. 

 

지금 이 시기는 우리의 모든 에너지를 어떻게 이 세상의 영혼들을 예수님께 인도할까에 쏟아야 할 때입니다. 물론 우리도 힘듭니다. 당장 다음 달 살 수 있을까에 대해 의문이 드는 분들도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시기일수록 폭풍 가운데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파도 위에 서서 잠잠하게 평안을 누릴 수 있는 믿음을 가질 때입니다. 그리고 그 폭풍 한가운데서 힘겨워하는 사람들을 향한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도울 때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상황 속에서 우리가 예배하고 그분의 이름을 높이기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분의 이름을 다른 모든 민족 가운데 알려지기를 원하십니다. 온라인을 통해 세계가 하나 되어 예배하고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의 안방으로 복음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미약한 손과 발을 사용하셔서 이 세상을 구원할 도구로 사용하신다고 하십니다. 모두가 고통당하고 있는 이때가 바로 부활하시고 코로나의 권세를 이기실 수 있는 예수님을 온 세계에 전해야 할 시기입니다. 그래서 형제와 제가 온 힘을 다해 그분의 이름을 열방에 알리게 되기 원합니다. 고난의 시기가 바로 복음이 들어가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Jesus is Risen! Indeed, He is Ri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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