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이때를 위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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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도 벌써 중순에 들어섰습니다. 꽃들도 예쁘게 피었고, 뒷마당의 자두나무와 배나무에는 작은 열매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옆집의 체리 나무에도 작은 체리들이 달려 있습니다. 코로나 19는 사람들의 모든 생활을 통제하고 막아 놓았지만, 자연은 아무런 통제 없이 자기 일을 잘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던 많은 일은 통제 가운데 있지만 매일 새롭게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내어 그 가운데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게 되는 형제와 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돌아오는 주는 형제 형제컨퍼런스를 하기로 예정되었던 기간입니다. 5월에는 좀 나아지지 않을까 예상하며 그냥 진행하려고도 했었지만 취소하고 후에 온라인 컨퍼런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7월에 열리게 되는 여름 성경학교도 온라인으로 하기로 하고 준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올해는 새로운 것을 많이 시도하게 되는 해이며 그동안 새로운 것을 시도하여야 하는데 계기가 없었던 것들에 대한 것들을 갈등 없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 가스펠 프로젝트의 말씀은 에스더서 입니다. 이 말씀 중에 꽂힌 곳은 “이때를 위함이 아니겠는가?” 입니다. 에스더가 살아 온 모든 세월, 그리고 거쳐 온 많은 일들, 그리고 지금 왕후의 자리에 앉게 된 모든 것들이 바로 지금, 이 순간 자기의 민족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겠는가 하는 자각입니다. 에스더의 사건들을 묵상하면서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맞이한 모든 상황이 바로 이때를 위함이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형제와 저를 지난 20여 년 동안 많은 것을 거치게 하셨습니다. 그때그때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과 인도 하심에 따라 한 걸음씩 걸어왔고, 때로는 많은 고민과 기도 가운데 내린 결정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살아 온 지난 20년이었습니다. 그리고 21년을 맞이하는 올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주 다른 일을 시작하게 하십니다. 그런데 감사한 것은 지난 20년의 여정이 현재 상황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을뿐더러 아주 기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항상 영혼 구원에 있습니다. 우리의 상황이 어떻게 변한다고 하더라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영혼 구원의 마음입니다. 지금 이 시대는 많은 사람이 전능자를 갈망하는 시대입니다. 사람의 한계를 체험하고 어떻게 해도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고 느낄 때 사람은 전능자를 찾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우리의 착한 행실을 통해 우리가 믿고 있는 하나님을 전할 시기입니다.


형제와 제가 이 시기에 ‘어떻게 이 복음을 믿지 않는 영혼들을 향해 보낼 수 있을까?’ 깊은 생각을 하게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했던 모든 훈련, 믿음의 결단들, 그리고 가지고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서 창조적인 접근을 통해 영혼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에스더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이 바로 자기 민족을 구원하기 위한 도구였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목숨을 걸고 그 일을 행합니다. 형제와 저도 우리의 인생을 걸 만한 값진 일을 이 시대에 행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때를 위함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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