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오고 올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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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같은 여름을 지내고 있습니다. 한국은 폭염으로 힘들어한다고 하는데 시애틀은 아직도 추워서 히터를 돌리며 살고 있습니다. 공평하지 못한 것 같은 삶이지만 맑은 공기를 마시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해야 할 일임을 다시 기억하며, 나는 이 세상을 더 공평하고 더 정의롭게 하기 위해 어떤 삶을 살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한 주였습니다. 형제의 삶에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며, 내가 누리는 것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더 많아지기를 기도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지난주에 졸업식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사정상 졸업식도 영상으로 하게 되는 사태까지 갔습니다. 일생에 한 번뿐인 졸업식에서 이제까지의 수고를 당당한 걸음으로 보여 주었던  이 졸업식의 풍경까지도 달라졌습니다. 앞으로의 삶이 지금까지와는 아주 다르게 될 이 세상의 삶에 형제와 저는 얼마나 준비되어 있고, 이 변한 세상에서 일하고 가정을 이루고 믿음을 지켜야 하는 다음 세대는 얼마나 준비시켜야 하는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시기입니다.


이번 주 형제와 나눌 말씀은 다음 세대에 관한 내용입니다. 지난주 구약의 말씀을 마쳤고, 다음 주부터는 가스펠 프로젝트의 신약이 시작됩니다. 그사이에 이렇게 다음 세대에 관한 내용을 나누고자 하는 것은 우리가 이 가스펠 프로젝트의 말씀을 나누는 것은 우리 세대의 믿음을 지키고 이어나가는 것뿐 아니라 우리가 떠나고 난 후에도 이 믿음을 지키고 후세에 물려 줄 다음 세대를 더 든든히 키우기 위함입니다. 

바이러스로 인해서 세상은 흔들렸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분이 갈림길에 서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과 같은 방법으로 직진만을 할 수는 없는  시기에 우리가 서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가 놓지 말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세상을 유익하게 하는 다음 세대를 키워나가는 것입니다. 방법은 이전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은 같습니다. 최선을 다해 믿음의 자녀들을 키우고 그들이 이 바뀌어 갈 이 세상에서 영향력 있는 믿음의 사람들로 살게 하는 데에 우리의 온 힘을 쏟아야 할 때라고 여깁니다.


이번 여름성경학교는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립니다. 오고 올 세상에 이런 일은 일상의 한 부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졸업식도 영상으로 하고, 예배로 영상으로 드리고 있는 세상에서 여름성경학교가 온라인 영상으로 열리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라 여겨집니다. 많은 교회가 올해는 할 수 없이 취소하자고 할 때 우리는 온라인으로 열어 ‘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자’라는 발상의 전환을 일으켰습니다. 우리 교회에는 위기가 곧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문을 여는 열쇠라는 사실을 믿는 용사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월요일부터 2주 동안 여름성경학교를 위한 영상 촬영이 있습니다. 형제 모두 이 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시고 함께 하는 모든 봉사자가 한마음으로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영상을 통해 열방의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오고 올 이 세상의 모든 변화 속에 주인공의 삶을 살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하여 주십시오.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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