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예수, 죄를 사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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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끝물에 있는 8월 말에 드디어 현장 예배를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시작하는 것이라 많은 회의를 하고 기도를 하며 준비하였습니다. 이 예배 가운데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가득하도록 기도하여 주시고, 온라인으로 예배하는 모든 분들에게도 현장에서 느껴지는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이번 주 가스펠 프로젝트의 말씀은 중풍 병자를 고치신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에는 몇 가지의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더욱 알아가게 되고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긍휼한 마음을 품고 그들에게 다가가는 형제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말씀을 나눕니다.


이 말씀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깨달아야 하는 사항은 예수님이 죄를 사하시는 권세를 가졌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음의 가장 핵심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누리는 복이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의 죄가 없어졌다는 것이고, 그래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졌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중풍 병자를 보시고 하신 첫 말씀이 죄가 사하여졌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를 사하실 권세가 있으신 분입니다. 그 증거로 그 중풍 병자는 병 고침을 받을 수 있었고, 자기가 누워 있던 침상을 들고 나갈 수 있었습니다.


다른 핵심은 바로 우리에게 이 사람을 향한 긍휼함이 있는가입니다. 이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면 그 인생이 달라질 것이라고 믿는 것과 그것을 행동에 옮기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그 네 사람도 자신들의 문제가 있었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아픔이 내 손가락의 가시의 아픔보다 더 크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 만큼 내 문제가 더 크고, 내가 먼저 예수님의 고침을 받고, 복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네 사람은 병상에 누워 꼼짝도 하지 못하는 사람을 예수님 앞으로 데려왔을 뿐 아니라 예수님 앞에 가게 하려고 지붕을 뚫는 일도 하였습니다. 이 사람들은 나중에 이 지붕을 고쳐 줘야 하는 희생을 감수했을 것이고, 혹시라도 그들이 받을 원망도 다 감수할 마음이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 코로나 사태는 정말 많은 부분에서의 우리의 삶을 변화시켰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지 못해 만들어지는 많은 단절 가운데 사람들은 영적으로 갈급해져 있고, 어떤 경우에는 이런 결핍이 이상한 행동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이럴 때 복음을 가지고 있고, 죄 사함을 받았고, 나아가서 영원한 생명을 가진 형제와 제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가 잘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긍휼한 마음이 있는가? 복음을 모른 채 죽어가야 하는 많은 사람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과 손해와 원망을 감수하면서라도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용기가 있는가? 


이 말씀이 형제에게 도전이 되기를 기도하며 준비하고 나눕니다. 예수님의 죄 사함의 권한이 우리에게 미친 영향이 우리를 통해 온 열방이 퍼져 나가게 되기를 기대하며 왕이신 예수님을 높이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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