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보냄을 받은 자의 사명

joonkwon 0 172


노동절 연휴가 낀 긴 주말입니다. 이번 주말이 지나면 공식적 여름이 끝나게 됩니다. 어린 학생들의 학교가 시작된 곳도 있고 이번 주부터 시작하는 곳도 있습니다. 모든 어린 생명이 하나님의 지혜의 영으로 충만하여서 지식을 쌓고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팬더믹의 영향으로 우리가 확인하게 되는 것은 우리 믿음의 상태입니다. 그동안 내가 교회만 왔다 갔다 하던 썬데이 크리스천이었는지 아니면 예수님을 믿는 신앙에 굳게 뿌리박고 살던 거듭난 크리스천이었는지 구분됩니다. 좋은 교회에 출석하고 그곳에서 많은 믿음의 사람들과 교제하며 지낼 때 우리의 믿음이 자라고 좋은 영향을 받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개개인의 거듭남의 경험이 없다면 이번 같은 팬더믹의 환경에서 똑같은 믿음의 수준을 유지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저는 형제 모두가 자신의 믿음의 상태를 점검하고 하나님과 더욱 친밀하게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항상 교회와 목사가 형제의 믿음의 성장을 도와주고 함께하여 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에서 선교사로 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끊이지 않고 부르신 곳에서 예배하며 살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한 사람은 어떠한 상황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이번 주 가스펠 프로젝트의 말씀은 니고데모의 이야기입니다. 최고의 학벌을 가지고 있고, 명예도 가지고 있던 사람이 예수님을 한밤중에 찾아와서 자신의 영혼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습니다. 세상에서 갖출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추었지만 갈급해지는 영혼을 느끼며 그 해결을 위해 찾아온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저는 먼저 형제가 이 영혼의 갈급함의 문제를 해결하였는가를 묻고 싶습니다. 복음을 알고, 복음을 믿고, 복음의 삶을 살고 계신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그 삶을 계속해서 사십시오. 그러나 복음의 믿음 없이 그냥 교회만 왔다 갔다 하며 지금까지의 삶을 사셨다면 이번 기회에 그 거듭남의 기적을 체험하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영혼의 갈급함을 다른 것으로 채우려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다가가 바른길을 알려 줄 수 있는가 기도하며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 원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 보냄을 받은 선교사입니다. 그래서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보냄 받은 자의 삶을 충실히 사는 형제와 제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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