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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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들어왔습니다. 이번 주일부터는 일광절약시간(Daylight saving)이 해제되기 때문에 해가 짧아져 밤이 일찍 시작되는 겨울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집 안에 있는 시간이 더 길어지는 겨울을 보내며 형제가 마음과 몸이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되기를 기도하며 새로운 달,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이번 주중에는 미국에 대통령 선거가 있습니다. 앞으로 4년을 이끌어 갈 미국의 대통령을 뽑는 일인데, 미국이 세계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온 지구가 미국의 대통령이 누가 되는 가를 매우 관심 있게 지켜 보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 선거에 참여하며 많은 기도를 드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였습니다. 


어떤 분이 저에게 질문하셨습니다. 어떤 후보를 대통령으로 투표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시며 저에게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어 오셨습니다. 제가 투표하는 후보에게 자신도 그렇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그 질문에 누구라고 정해서 대답하는 대신 다음과 같은 사람이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첫째, 나라와 국민을 진정으로 사랑하는가? 둘째, 하나님의 가치를 따르는가? 셋째, 백성을 존중하는 성품을 가졌는가? 이렇게 세 가지를 생각하며 투표하기를 권하였습니다. 이 세 가지에 꼭 부합하는 사람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가치에 멀리 있는 사람이 당선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기도는 누가 당선되든지 간에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위의 세 가지의 가치에 부합하는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시고 그가 이 나라와 세계를 그렇게 이끌어 나가는 지도자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두움의 시기에 빛나는 리더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온 지구가 코로나 때문에 어려워지고 매일 천명 단위의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공포 때문에 바깥출입도 자제하던 사람들이 그 피로감에 이제는 될 대로 되라 라는 심정으로 막 돌아다니고 마음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어 세상은 더 위험해져 가고 있는 듯합니다. 이런 시기에 하나님의 뜻을 바로 깨닫고 그 뜻에 합당하게 살고 이 세상을 이끌어 나가고자 하는 리더가 나오기를 간절히 기도하여 봅니다. 


이번 주일은 조 마크 선교사가 우리에게 말씀을 전해 주게 됩니다. 9월부터 10월 초까지 40일간 한국 오산리 기도원에서 24시간 기도 집회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 사람들이 모일 수 없어 많은 제약 속에서 기도 모임을 했습니다.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고 알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이 기도를 받으시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셨으리라 믿습니다. 훗날 우리를 기도하게 하셨던 이유를 알게 되고 마크 선교사와 기도의 동지들은 하나님과 함께 그 일에 참여하였던 것에 큰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이 나라와 온 열방을 위해 특별히 대통령 선거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은 어찌 될지 모르고 누가 대통령이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우리의 기도가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손에 이끌리는 리더가 일어나게 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게 되는 결과가 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누구의 편에 서게 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그 한 사람이 온전히 하나님의 편이 되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나라와 민족, 그리고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형제를 축복하며 우리의 기도 때문에 온 열방이 주를 보고 주님의 이름을 높이게 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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