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새로운 문 열어 주심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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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중순을 지나고 있습니다. 11월은 감사의 달입니다. 올해 한 해를 돌아보면 과연 감사할 것이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어려운 상황에 부닥친 많은 기업과 가정들이 이 시기에 감사할 수 있을까 많은 의문이 드는 이번 감사절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동안 잊고 있었던 많은 것을 깨닫게 하시고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하게 하심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심을 느끼며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묵상해 봅니다. 형제의 삶에도 이전에 알지 못했던 감사의 조건들이 새롭게 솟아나는 이번 감사의 절기가 되기를 기도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미국과 전 세계의 코로나 상황이 아주 안 좋아 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주 주지사도 다음 주 중에 특별 대책을 내놓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번 감사절 연휴는 가족들조차 모이는 것을 자제해 달라는 아주 강력한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은 몰라도 가족까지 만나는 것을 자제해야 하는 바이러스의 영향에 많이 서글퍼지는 시기입니다. 일 년에 한 번 가족이 함께 만나고 음식을 나누는 것조차 하지 못하고 지내야 하는 상황에서 더 창조적으로 함께 하며 멀리 있는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주에 우리는 감사절 헌금을 드리게 됩니다. 이번 감사절의 헌금은 다음 세대 온라인 사역을 위해 드리게 됩니다. 교육부 온라인 예배도 몇 주만 하면 끝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한 주 한 주 교역자들과 봉사자들이 열심히 만들어서 내보내 왔습니다. 그것이 벌써 9개월에 이르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한 참 더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교육부의 온라인 예배와 사역에 투자하려고 합니다.  우리 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영어권 교육부가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영상 자원을 만들게 하는 것이 우리의 꿈입니다. 


하나님은 팬데믹을 통해 지구 곳곳의 영혼들을 보게 하셨습니다. 두려움에 떨고 누구를 만날 수 없어 마음이 갈급해 있는 많은 영혼을 보게 하시며 그들에게 영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많은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다음 세대들이 교회로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그들의 집으로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게 하셨고, 그들 세대의 문화와 언어에 잘 맞는 구성으로 가려 합니다.


어른 세대들은 지금까지 예배당에 와서 예배를 드리고 성경공부 하고, 소그룹으로 모여 나누며 신앙생활을 하였고, 믿음을 계승하고 전달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의 시대는 더는 그 같은 일이 가능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믿음을 어떻게든 다음 세대에 전달하여야 합니다. 저는 이런 시기를 통하여서 우리에게 준비된 사람들이 있고, 그 일들의 필요를 느끼고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믿음이 우리의 다음 세대에게도 굳건하게 전달되어 갈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한쪽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반드시 열린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며 그 새로운 문을 보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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