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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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올해의 마지막을 알리는 크리스마스 주일입니다.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은 한 해였지만 시간은 잘 흘러가 어느덧 연말에 서 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도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지내야 해서 어떻게 더 뜻깊게 더 사랑하며 지낼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 사이에는 물리적 거리를 두어야 하는 시기이지만 한 집에서 같이 사는 사람들끼리는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더 뜨겁게 서로를 사랑하며 이 시기를 지내는 형제 되기를 기도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지난주 특별새벽기도회를 했습니다. 온라인으로 매일 새벽마다 드려진 새벽기도의 시간이 제 개인적으로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매일 말씀을 준비하고 전하고, 강단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든 시간이 저에게 특별한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새벽마다 함께 하여 주신 분들의 심령에도 하나님께서 같은 은혜를 내려 주셨을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 바로 이 기도의 시간입니다. 세상이 어두워질수록 더 깨어 기도하며 우리의 영이 날마다 더 새로워지고 지혜로울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번 주일을 크리스마스 주일로 보냅니다. 형제와 나눌 성탄절의 메시지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 말씀 가운데 성령의 위로가 형제에게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물리적으로 만날 수 없이 말씀으로만 만나던 시기에 예수님은 사람의 몸을 가지고 우리를 만나러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없었던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서로를 만날 수 없는 시기여서 영상으로 말씀을 듣고 예배를 드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마누엘 예수님의 임재가 그 무엇보다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를 보내며 예수님의 임재가 형제의 삶에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결핍이 느껴지지 않는 성탄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이 형제의 삶에 있기 때문에 내일도 살아갈 수 있는 넉넉함이 있다는 고백이 형제의 입술에서 나오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가장 어두운 시간에 일어난 예수님의 탄생이 지금 어두운 터널을 지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소망의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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