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축복의 통로로 살아가는 형제를 축복하며

joonkwon 0 318


1월도 벌써 마지막 주에 들어왔습니다. 미국에 46대 새로운 대통령이 선서하고 집무를 시작하였습니다. 여러 가지 사건이 많았던 이번 대통령 선거와 취임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땅의 왕은 대통령이 아니라 하나님 한 분이라는 것을 형제와 저는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되고 미국이 열방에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기도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이번 주 가스펠 프로젝트의 말씀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죽음의 길을 가신 것이었지만 사람들은 그 길을 왕으로 등극하실 예수님을 맞이하는 길이었습니다. 한 길이었지만 다른 목적이 존재하는 그 길에서 형제와 제가 어떤 마음으로 우리의 신앙을 지키고 앞으로의 삶을 살게 될 것인가 다시 결단하는 시간이 되기 원하며 말씀을 나눕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많은 인파의 환영과 환호를 받으며 입성하신 후에 하신 첫 번째 일은 성전을 정화하신 일이었습니다.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 기도가 막히게 하는 집이 되게 만든 사람들을 내쫓으신 일입니다. 성전이 제구실하지 못하고 오히려 마련해 놓은 많은 제도가 하나님을 가벼이 여기고 혹은 더 욕되게 여기게 하는 일은 없는지 잘 생각해 보아야 하는 사건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잘못하면 그 사람들만 욕을 먹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욕을 먹습니다. 성전 안에서 폭리를 취하고 그 돈들로 종교 지도자들이 상납을 받아 잘 사는 것을 볼 때 그 사람들을 욕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이 섬긴다고 하는 하나님이 욕을 먹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왜곡된 시선을 가지게 합니다. 그들로 인해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들의 등을 처먹고 탈취하는 신으로 각인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것에 분노하셨던 것입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와서 제물을 드리고 마음을 드리는 그 신성한 일에 착취와 사기가 개입되어 그 백성들의 마음에 하나님에 대한 예배가 온전하게 드려지지 않게 된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대강 믿고 돈으로 때울 수 있는 존재로 여겨지게 된 것입니다. 


요즘 코로나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많이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을 진정으로 예배하도록 하는가, 아니면 우리의 행동으로 인해 하나님을 오히려 욕 먹이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은 하나님을 알게 하고 그분의 이름을 높이는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가 조금 희생하더라도 하나님의 이름이 알려지고 높여진다면 그 희생은 가치 있는 희생입니다. 오늘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고 어떻게 행동하며 이 세상에서 축복의 통로로 살 수 있는가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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