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내 안의 야곱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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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월에 들어왔습니다. 낮이 길어지는 것이 날마다 느껴집니다. 어두운 겨울이 곧 끝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코로나와 추위 때문에 집안에만 있어야 했던 많은 분이 곧 바깥에서 걷기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봄날의 따뜻함을 느끼게 되기 바라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이번 주일 말씀은 이한영 목사님께서 전해 주십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내 안의 야곱”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집회를 인도하여 주셨고, 주일 예배에도 세 번째 말씀을 주시게 됩니다. 이민자의 삶을 사는 우리들은 야곱의 “험한 삶”의 의미를 많이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대에 겪는 사상 초유의 많은 일들 또한 그 “험한 삶”의 일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많은 공감과 위로가 되는 말씀 집회를 통해 큰 은혜가 형제에게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주중에 한국의 큰 명절인 설날이 있습니다. 작년의 모든 명절과 마찬가지로 이번 명절도 모이는 것을 금하는 명절이 될 것입니다. 가족이 함께하지 못하고 자유롭게 만나지 못하고 사는 것이 큰 고통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냥 집에만 있다가 보니 자기 자신을 가꾸고 관리하는 것조차 게을리하게 되고 그래서 건강도 나빠지고 정신적으로도 건강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은 곧 종식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 종식 된 날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무슨 이득이 있겠습니까? 지금까지 잘 견디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조금 더 힘을 내어 더 부지런히 운동하고, 더 말씀 읽고 묵상하며, 가족과 이웃을 더 따뜻하게 품고 사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서로가 좋은 소식을 전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를 바랍니다. 마음을 우울하게 하고, 걱정스럽고 두렵게 하는 메시지들은 서로 전달하지 말고, 그 일들을 위해 오히려 하나님께 기도하고 잘 해결해 주시기를 중보하여 주십시오. 


형제와 함께 이 어려운 시기들을 믿음으로 잘 견디어 나가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상황이 우리에게 “험한 인생”의 일부일지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형제와 함께하기에 이 길이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하루하루를 감사함으로 지낼 수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가장 좋을 것을 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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