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광풍 속에서 한 줄기 소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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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여름이 다 지나갔습니다. 비도 오기 시작하고 아침저녁으로는 춥기도 합니다. 학교도 시작되어서 대면 수업이 시작된 대학들은 벌써 자녀가 집을 떠나 기숙사로 들어가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많은 것이 전과 같지 않은 삶이지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건강한 마음을 가지고 잘 적응하며 사는 우리의 자녀들 되기를 기도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이번 주 가스펠 프로젝트의 말씀은 유라굴라 광풍을 만난 바울의 이야기 입니다.지금 광풍 속을 지나는 것 같은 우리의 삶과 그 사건을 비교하며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 원하며 말씀을 전합니다.

 

바울은 출항을 하지 말라고 강력하게 말렸습니다. 그러나 그의 말에 아무런 영향력이 없었습니다. 그는 죄수의 신분이었고 항해와 계절풍 등에 대해 전문가도 아니었습니다.그래서 그의 말에 귀 기울이고 따를 필요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의 이해관계와 그들이 듣고 싶은 의견을 내는 전문가들의 말에 따라 출항을 하였고,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몇 일동안의 폭풍속에서 모든 사람들이 살 소망을 잃어 버리고 자포자기 하고 있는 순간에 바울은 그들에게 한 줄기 소망으로 다가 섭니다. 이제 그들에게 바울은 지푸라기라도 잡기 원하는 사람들에게 내려진 동아줄 같은 사람이었을 것입니다. 바울은 그 자리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가를 알려주고 힘을 내어 자신을 살릴 수 있게 음식을 먹도록 독려하였습니다. 

 

우리의 인생가운데도 광풍은 언제고 불어올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평온하다가 돌이킬 수 없는 순간에 다다랐을 때 광풍이 불어와 앞으로도 뒤로도 갈 수 없는 상황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에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잘못된 결정을 내린 사람들을 탓하고 그 사람들을 비난하고 처벌하는 것으로 남은 시간을 허비하여야 할까요 아니면 그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서로를 다독이고 용기를 주고 그 광풍에서 살아남는 일을 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요   

 

지구 곳곳에 광풍이 몰아오고 있는 이 시기에 형제와 제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가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말씀입니다.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나는 이 시기에 한 줄기 소망이 되는 사람인가  아니면 비난을 쏟아부으며 더 깊은 절망으로 끌어내리는 사람인가  이 말씀이 형제의 삶을 변화시키고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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