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바셀에서의 마지막 4 부 예배를 드리며

joonkwon 0 348

 

벌써 7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여름의 반 이상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놀이 소리가 집 앞에서 들리는 계절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의 가정들이 여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보내시기를 기도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이번 주일은 바셀에서 4부 예배가 마지막으로 드려지는 날입니다. 그동안 4부 예배에 함께 하신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주 부터는 같은 시간, 다른 장소에서 4부 예배가 드려질 것입니다. 저는 벨뷰 예배를 시작하며 하나님께서 그곳에서 주실 은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형제도 저와 같은 마음으로 기대하고 기도하실 것이라 믿습니다. 

 

전에도 형제와 나눈 것처럼 교회는 계속해서 세워져야 합니다. 그렇지만 개척교회는 정말 어렵습니다. 비전을 같이 하는 사람을 모은 다는 것이 쉽지 않고 그 비전을 이루는 날까지 너무나도 많은 날들을 생존을 위해 힘써야 하는 것이 개척교회의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대에 새로운 교회를 세우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정말 많은 기간 기도하며 하나님께 도움심을 구했습니다. 한 교회가 지역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로 성장하기 까지 들어가는 많은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그 힘들을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쓰여지는 길은 무엇일까 생각하며 벨뷰 캠퍼스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헌신하여서 준비하고 있지만 누가 오실지, 어떤 예배가 그 공간, 그 문화에 맞을지 아무 것도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 예배를 통해 벨뷰 지역에 믿지 않는 영혼들에 대한 긍휼한 마음을 우리에게 주셨고, 그 예배를 통해 그들이 회복될 것이라는 확신입니다. UCiC 학교를 시작하였을 때 어린 영혼들을 주실 것은 알았지만 인도 커뮤니티의 아이들을 우리가 교육시킬 것이라는 예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믿지 않는 영혼들을 섬기기 위해 벨뷰에 예배를 시작하지만 어떤 사람들을 위한 예배가 될 것이라는 것은 차차 섬기며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교회를 낳는 교회가 되었습니다. 시애틀 캠퍼스도 학생들과 함께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벨뷰 켐퍼스도 시작하고 나면 나름의 뚜렷한 색을 가지고 성장하며 그 지역에서 영적 영향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일에 형제가 저와 함께 마음을 같이 하고 기도하였기에 가능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라 깊이 믿고 순종하며 나갔기에 이 모든 일이 진행 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민교회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사람들입니다. 이제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까지 아무도 하지 않았던 일을 할 것이고, 가능하지 않다고 여겼던 일들을 할 것입니다. 때로는 강력한 저항에 부딛칠 수도 있고, 생각한 대로 진행되지 않아 실망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과정이 앞으로 오고 올 모든 세대들에게 교과서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쓰임받고 있는 형제와 제가 저는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로 인해 이 세상에서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교회를 만들어 갈 다음 세대들을 기대하며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할 것입니다. 그렇게 함께 헌신하여 주신 형제에게 깊은 사랑과 감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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