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새로운 영역의 하나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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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월입니다. 올해는 9월 말까지 밝은 햇빛 볼 수 있는 해였습니다. 이번 주말은 한국에서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주간입니다. 고국에 계신 친지들과 미국 다른 곳에 떨어져 있는 가족, 친지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형제 되기를 바라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지난주 형제와 저는 형제행전 47장을 시작하였습니다. 감격의 예배를 드렸고, 새로운 꿈을 꾸며 첫 주를 맞이합니다. 그 첫 주에 형제와 장애인 사역에 대해 나누기 원하며 그 사역에 대한 비전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이 열리고 깊어지고 그 안에 하나님의 마음이 가득 차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선포합니다.

 

제가 한국에 가는 비행기 안에서 신문을 보았는데 그 신문에 무릎 꿇은 장애인 부모의 기사가 났습니다. 한 지역에 장애인을 위한 학교를 세우려 하는데 그것을 지역 주민들이 반대하였고, 그 반대하는 사람들을 향해서 장애아 부모들이 무릎을 꿇고 사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반대하는 사람들의 논리는 자신의 지역에 장애아들이 몰려오는 것과 그래서 집값이 떨어지거나 기대만치 오르지 않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논리였습니다.

요한복음 9장에 보면 제자들이 날 때부터 맹인된 자를 보며 그것이 누구의 “죄” 때문인가를 묻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장애를 가진 사람을 대할 때 그것이 누군가의 잘못으로 만들어진 결과로 보는 관점이 큽니다. 그래서 학교가 들어오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자신이나 자신의 자손에게서 장애아가 태어날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이상한 자신감이 있는 듯합니다. 

 

우리가 한 공동체라는 의식이 없다면 이런 몰상식한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한 공동체에 건강한 사람도 있고 약하고 병든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서로 돕고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진정한 공동체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이 좋아 하시는 사회일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 그동안 멈췄던 장애인 사역을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시애틀 밀알 선교단체의 도움을 받아 우리 교회 안에 장애인들의 예배 공동체를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저는 그것이 하나님 앞에 하는 우리의 예쁜 행동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 사역을 통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영역의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실현하게 하는 일이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그 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쁨으로 동참할 형제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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