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 목사의 아침편지

끈질긴 강청의 기도

joonkwon 0 371

 

2월의 첫째 주일입니다. 기도로 시작한 2018 년의 두 번째 달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의 삶에 기도가 더욱 굳건히 자리 잡히는 2월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새로운 한 주, 새로운 달을 시작합니다. 형제의 모든 삶의 영역에서 기도의 돌파가 일어나기를 축복합니다.

다음 주부터“기도 40일”이 시작됩니다. 저는 준비팀들의 준비하는 모든 상황을 보며 벌써 우리 안에 돌파가 일어났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찌보면 지루하고 수동적일 수 있는 주제인 “기도”를 가지고 이렇게 역동적인 모습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제가 먼저 그분들의 수고에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부터의 40일이 기다려지고 기대됩니다.

 

이번 주 형제와 나누는 내용은 “강청의 기도”입니다. 친구에게 밤늦게 찾아가서 먹을 것을 구하는 모습, 처음에는 거절하였으나 나중에는 그 강청에 못 이겨 나와서 필요한 것을 주었다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에서 우리는 늘 우리가 절대로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구해서 우리가 원하는 바를 받아야 한다는 것을 들어왔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우리는 한 두 번 기도해서 안 된다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더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 친구가 밤에 찾아가 먹을 것을 구했을 때 먹을 것이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갔다는 것입니다. 자기 집에 온 손님에게 줄 것조차 없는 것이 대부분 사람들의 삶이었을 것입니다. 하루 벌어 하루를 연명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사람인데, 밤에 찾아온 친구를 그냥 재울 수 없어 먹을 것이 확실하게 있을 다른 친구를 그 밤 중에 찾아갔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 사람의 식구들도 저녁에 먹을 것이 없어 그냥 굶고 잠들었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밤에 온 친구를 위해 그 사람은 다른 친구를  찾아 나섰고, 몇 번의 거절에도 불구하고 계속 강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두 가지를 나누고 싶습니다. 첫째는 우리가 기도하는 대상이 누구인지를 확실하게 알아야 합니다. 구하는 것을 주실 능력이 있는 분임을 알고, 믿고 구해야 합니다. 그 친구에서 아무리 구해도 먹을 것을 줄 능력이 없다면 밤새 구해도 헛수고입니다. 그러나 그 친구는 먹을 것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하나님은 그분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구하는 것을 주실 능력이 있으신 분입니다. 그 하나님을 바로 알고 믿음으로 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는 왜 구하는가입니다. 자기의 배부름과 자식들의 배부름이 아니라 찾아온 친구를 위한 것입니다. 집안에 친구에게 먹일 빵 한 조각조차 없는 빈궁한 삶을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찾아온 친구가 허기진 가운데 밤을 보내게 하고 싶지 않은 긍휼한 마음이 있어 그를 위해 빵을 구한 것입니다. 이것이 중보기도의 위력입니다. 나를 위해 구할 때보다 더 당당할 수 있고, 더 끈질기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형제의 기도가 그 대상을 확실히 알고 그 믿음으로 당당하게 중보기도 하는 끈질김의 기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