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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도폭발 중국 심천 단기선교 간증문 - 이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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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5월에 중국 심천 사랑의 교회로 선교를 준비하는 과정은 저희 부부에게 어려움이 아주 많았습니다. 전도폭발 1단계 훈련을 마친 직후였고, 이제 겨우 복음 제시 전문을 외운 초짜였기 때문에 주위 분들과 저 자신에게도 “가서 잘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또, 경제적인 부담도 있었기 때문에 함께 선교 가자는 정찬길 목사님의 부탁에 선뜻 대답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한 영혼을 향한 예수님의 마음이 너무나 급하게 느껴졌고, 그렇기 때문에 중국 땅에 전도자를 세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하는 생각이 마음속에 불같이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중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사역을 시작하는 첫날, 일주일 전만 해도 훈련생이였던 제가 이제 훈련자가 되어서 훈련생들을 섬긴다는 생각을 하니 너무 떨려 계속 기도했습니다. 오전, 오후반으로 나누어 정 목사님이 강의를 하고 나신 후에, 4~5명의 훈련생에게 직접 복음 제시를 하였습니다. 전도훈련을 받으러 오신 분들 중에서도 착각 비신자나 확신 부족 신자가 더러 있어서 당황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분들의 복음에 대한 갈망을 볼 수 있었고, 더욱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복음 제시를 하였고, 대부분이 결신을 하셨습니다. 첫날에는 복음 제시를 외우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현장실습을 할 대상자를 구해달라는 부탁에 표정이 좋지 않았던 훈련생들이 하루하루 말씀을 외우면서 변화되어가는 모습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하루는 교회에 최근 2년 동안 출석을 하지 않아, 제적되신 자매님을 위해 계속 중보하시던 저희 팀 훈련생 집사님과 권사님이 저에게 함께 복음 제시하러 가자고 부탁하셨습니다. 그분을 만나기 위해 한 시간을 차로 달려가 미리 기도하고, 자리 배치와 복음 제시 전략에 관해서도 꼼꼼히 나누며 준비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였던 자매님이, 복음 제시를 집중하여 들으시면서 표정이 달라졌고, 마지막에 결신과 영접 기도를 하면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지금까지 그 자매님을 위해 섬기고 중보했던 저희 훈련생 집사님과 권사님도 함께 눈물을 흘리며, 그 자매님의 영적 생일을 누구보다도 기뻐하며 축하했습니다. 또 어떤 날은, 예수님에 대해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조선족 형제님을 만나 복음을 전하는데, 전하는 제가 빨려 들어갈 정도로 집중하며 들으셨습니다. 그분은 복음을 듣고 충격을 받은듯하며 놀라는 모습이였습니다. 결신을 하시고는, 아내분에게도 이 소식을 전하고, 함께 예배에 나가시겠다는 말씀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습니다. 성경에서 읽었던, 예수님을 만나자마자, 자신이 사랑했던 가족과 주위 사람들에게 그 소식을 알리는 사람들이 생각났습니다. 정말 우리의 기도에 신묘막측하게 응답하시고,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전도자를 세우며 복음을 전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했습니다. 

 

훈련생들이 아직은 부족하지만, 자신이 외운 부분을 더듬더듬 말하며 전하는 복음에도 강력하게 역사하시는 성령님으로 인해서 결신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모두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하루하루가 지나갔습니다. 마지막 날인 금요일까지도 실습시간이 겹쳐서, 훈련자인 제가 없이 훈련생 두 분만 나가서 복음을 전하고, 대상자가 결신하신 내용을 나누어주셨을 때 우리 모두가 함께 기뻐하며, 펑펑 울었습니다. 훈련생들이 이번 훈련을 통해 전도가 나는 할 수 없는 일 같았는데, 정말 한 영혼을 예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놀라운 일에 참여하는 기쁨을 맛보아 알게 되는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저 또한, 아직도 복음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있구나, 또 누군가는 오늘도 내가 전하러 와주기를 바라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며, 전도폭발 사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큐티를 하며 서로와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처럼 사랑했던 선교팀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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