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로 보낸 1주, 그리고 20년

 

기도의 불을 활활 지폈던 한 주였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하는 기도가 아니라 성령을 의지해서 하는 기도를 경험하며 우리의 모든 문제와 아픔을 감사함으로 아뢰는 기도를 함께 드렸던 한 주였습니다. 이 기도의 경험과 힘으로 올해를 잘 마감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을 능력을 소유하였기를 기대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지난 금요일 저녁부터 기도 집회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 주일 말씀까지 “기도하면 살아난다” 의 저자이시기도 한 이인호 목사님과 함께합니다. 형제의 기도가 새벽 기도에서뿐 아니라 기도 집회를 통해서도 더 깊어 지게 되고, 열방을 품는 마음이 넓어지게 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새벽 기도회는 바셀 캠퍼스에서뿐 아니라 벨뷰와 다운타운 캠퍼스에서도 라이브 방송으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세 곳에서 모여 마음을 함께 할 수 있음이 감사했습니다.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형제가 세 곳의 장소에서 함께 함이 정말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오늘 드린 기도가 미래의 현실이 될 것을 믿으며 먼저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1주일 내내 주방에서 죽을 쑤어서 오신 분들에게 따듯한 아침을 대접하여 주신 권사회와 수고한 분들에게 깊은 감사드립니다. 오신 분들의 육과 영이 따뜻하게 채워졌으리라 믿고 그 힘으로 더욱더 힘차게 세상에서 영향력 있는 삶을 살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주일에는 내년을 위한 계획을 세우는 공동의회가 있습니다.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음 해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우리 교회는 정말 좋은 교회입니다. 회의 시간이 항상 축제와 감사의 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회의를 하며 교회의 여러 가지를 보고하는 시간이 늘 서로에게 감사하고 축복하는 시간이 되고, 그 일들을 준비하신 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격려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돼서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할 일들에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을 함께 구하는 기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도 함께 오셔서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올해도 함께 하신 하나님께서 내년에도 더욱 함께하시기를 기도하여 주십시오.

 

제가 이번 달 말이 형제교회 사역 20년이 됩니다. 저는 한 10년 지난 것 같이 느껴지는데 벌써 20년의 세월을 형제와 함께하였습니다. 20년의 세월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사랑하여 주시고 기도하여 주시고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내 주신 형제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더 깊은 사랑과 영적 깊이로 형제를 잘 이끌고 보살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형제교회가 앞으로도 더욱더 든든하게 잘 서서 열방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중보하여 주십시오. 지난 20년 정말 행복했고, 앞으로 올 세월 더 행복하리라 믿으며 사랑과 감사를 보냅니다.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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