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마지막 주일을 맞습니다. 시애틀의 아름다운 여름이 드디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이번 주일은 갑자기 온 더위에 조심하라는 경고까지 뜨고 있습니다. 늦게 온 여름의 날들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방학을 맞은 우리 다음 세대들이 이 여름을 건강하게 유익하게 잘 보내고 가을의 새 학기를 맞이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다음 세대를 주님 손에 올려 드리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다음 세대를 위해 특별 새벽기도를 올려 드렸습니다. 세계 어느 곳에 있는 교회들이 당면한 과제는 다음 세대일 것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 가는 세상 속에서 복음을 전하고 이어가게 한다는 것은 몹시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그전에 하던 방식으로 교회를 이끌어 간다면 우리 세대가 지난 간 후 교회가 계속 지속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래서 복음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 그들을 무대 앞으로 이끌어 내어 무대 중앙에 세우고 그들이 주도해 나가는 교회를 세워나가야 한다는 것이 형제와 제가 공감하는 일입니다. 그 일들을 생각하고 계획해 가며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기도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다음 세대들에게 직접 말씀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영을 부어 주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8월 27일의 잠실 스테디엄 “Let’s go Korea” 집회를 위해서도 계속 기도해 주십시오. 이 집회는 그전의 어떤 집회와도 같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준비 기간부터 집회 시간과 그 후까지 성령님의 강권적인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집중적 기도가 필요합니다. 그 집회를 통해 한국의 교회들이 하나 되는 역사, 세대와 세대가 연합하는 역사, 그리고 나아가 남과 북이 하나가 되는 일들이 일어나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여 주십시오.
우리는 이 집회의 앞과 뒤에 무슨 일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큰일을 계획하여 놓으셨고 우리의 기도와 순종을 통해 그 크고 비밀한 일들을 하나씩 보여 주실 것입니다. 그 일을 기대하며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 앞에 열심으로 올려 드리기 원합니다.
또한 이 세상의 영적 흐름을 바꿀 미래의 지도자들을 키워내는 우리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다음 세대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실현되는 비전이 이루어지는 꿈을 꾸며 우리 다음 세대를 정성을 다해 키워 내기 원합니다. 그 일들에도 우리의 넘치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마음을 다해 기도하고, 우리의 재정을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흘려보내며 후원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세대들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실 것입니다. 그 일들에 우리의 기도를 받으시고,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