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능력을 경험하며 사는 한 주였습니다. 고난 주간에 이어 그 후 3주간 “새 부대가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특별 새벽기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음성이 있습니다. 그 음성을 사모하며 새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도 현장에 함께 하시거나, 어디에 계시든지 온라인으로 함께 하며 기도의 향기를 함께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다가오는 한 주에도 주실 하나님의 음성을 기대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문제를 만날 때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쉽지 않습니다. 눈앞의 문제들이 너무 크게 느껴지고, 그 일들을 해결하는데 매몰되다 보면 우선 기도해야 하는 것을 잊기 쉽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문제를 보기 전에 문제보다 더 큰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짐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기를 원하십니다.
이번 3주간의 특별 새벽기도는 형제와 함께 우리 교회에 주신 사명을 다시 생각하고, 회복하는 자리가 될 것을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형제교회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특별한 사명이 있습니다. 세상 가운데 축복의 통로가 되는 교회, 그리고 열방을 주께로 돌아오게 하는 교회입니다. 그 사명을 이루며 살 때 우리 교회는 가장 교회다워지고, 행복한 공동체가 되는 것이라 믿습니다.
이번 주부터 4주 동안은 “예배, 기도, 말씀, 교제”라는 주제로 본질의 회복을 위한 말씀을 나누게 됩니다. 교회는 변질된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이 시점에서 시도해야 하는 변화는 무엇인가, 다음 30년을 바라보며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은 무엇인가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 시간을 보내며 우리 안에 하나님이 부어 주시는 새로운 은혜를 경험하고 하나 되게 하시는 성령의 충만함이 부어지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형제여, 우리 모두 예배의 자리와 기도의 자리를 지킵시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입시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다시 확인하고 함께 손잡고 격려하며 그 길을 열심히 갑시다. 잠시 넘어질 수 있고, 잠시 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오던 길을 다시 돌아갈 수 없고, 도중에 포기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끝까지 하나님이 주신 그 길을 충성되게 걸어갈 것입니다. 그 길을 함께 걷는 형제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