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 것 같습니다. 아직 춥다는 말이 입에 붙어 있기는 하지만 나무에 꽃이 피려는 준비가 다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나면 벚꽃이 일제히 피어 있을 것 같은 마음이 있습니다. 모국인 한국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아직 확언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하신 지금과 4월 말의 기도 40일 기도 모임이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마음을 주십니다. 형제와 제가 더 마음을 합하여 기도하기를 결단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이번 주 기도 40일의 주제는 “영적 성장의 돌파를 위한 기도” 입니다. 이제 기도 40일이 거의 끝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가 지나고 다음 주면 마지막 말씀을 나누게 됩니다. 이 기도 40일을 통해 형제의 기도 삶이 바뀌기를 바라고, 무엇보다도 형제의 영적인 삶에 큰 변화가 있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영적 돌파라 무엇일까요? 바로 예배의 삶입니다. 우리가 예배에 성공하였는가 안 했는가에 따라 우리의 영적 삶이 바뀌게 됩니다. 예배의 대상인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만지심을 경험하였는가 아닌가에 따라 기도의 질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형제에게 도전하고 싶습니다. 예배를 위해 기도하고 예배에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참여하십시오.
무엇을 위해 기도했다는 것은 그 부분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미입니다. 지난주 한 분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관계의 돌파를 위한 기도의 주에 생각나는 한 사람과의 관계를 위해 기도하고 오랫동안 힘들었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만나서 풀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기도만 하고 나머지는 하나님이 다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고 믿고 그 일을 하러 나가는 것입니다.
영적 돌파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의 영적인 삶에 돌파를 주십시오.”라고 기도하고 목회자들에게 기도를 받은 것에서 시작으로 우리의 삶에 실천적 부분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 시작이 우리의 예배입니다. 예배를 위해 준비하십시오. 예배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 시간을 드린다는 마음으로 멀리 주차하고 오십시오. 일찍 오십시오. 하나님을 만날 기대에 설레며 오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만나십시오. 그분의 음성을 듣고, 그분이 내 마음을 만지시고 위로하시는 것을 경험하십시오. 그래서 새로운 한 주를 다시 맞이할 힘과 용기를 얻으십시오. 그 예배의 자리에 형제를 초대합니다. 성공적 예배를 드리게 되는 형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