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의 리셋!

 


벌써 5월에 들어왔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가족이 없었다면 그리고 사랑하는 형제가 없었다면 어떻게 이 단절의 기간을 견딜 수 있었을까에 대해 의문이 듭니다. 함께 할 수 있고, 사랑을 나눌 수 있고, 믿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공동체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합니다.

이번 주 ‘쥬빌리 30일’의 주제는 “공동체의 리셋” 입니다. 우리가 지난주 ‘개인의 삶의 리셋’을 통해 하나님과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였다면, 이제 우리가 교회 공동체로서의 리셋을 통해 다가올 새 시대를 든든하게 갈 수 있는 교회가 되기를 만들기 원합니다. 


우리가 다시 돌아보아야 하는 것은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초대교회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그들의 모습은 그전의 삶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의 삶이었습니다. 성령이 임하시고 탄생한 교회의 모습은 새로운 질서(New Normal)의 삶이었습니다. 그 결과로 사람들은 그리스도인 (Christian)이라고 부르며 자신들과는 다른 사람들이라고 여기게 되었습니다.


지금 시대에 크리스천이라고 불리는 것이 그때처럼 구별되고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이라고 여겨지고 있을까요? 우리의 리셋의 포인트는 바로 그 부분이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정상이라고 여겨지는 삶 위의 더 높은 경지의 삶을 사는 사람들이 바로 크리스천이라고 불리는 삶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 공동체로서 우리는 세상 사람들로부터 칭찬받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하고 섬기고 내 것을 더 챙기지 않고 더 나누고 베푸는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모습이 특별히 표시하지 않아도 그냥 보이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원하는 것은 우리 교회가 이 세상 교회의 새 모델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도 우리 교회는 많은 이민교회의 교과서 같은 교회입니다. 앞으로 올 날들에 우리 교회는 또 많은 것들을 이루어야 합니다. 다음 세대를 키우고 세우며 더 건강한 교회로 만들어 가야 하는 사명이 있습니다. 그 일들에 형제와 저를 하나님께서 사용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Reset! The Year of Jub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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