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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 24시 예배와 Let’s go Korea 기도 편지

11월 17, 2023 - 11월 30, 2023

사랑하는 형제 가족 여러분께 문안드립니다.

저희는 지금 한국에서 40일 24시 예배와 중보 기도를 10월 29일부터 오산리 기도원에서 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느 때보다 혼란스럽고 무질서한 사회 안에서 저희가 다음 사역을 위해 기도했을 때 주신 감동이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팬데믹을 지나면서 3년 동안 많은 사람들은 못 했던 여행들, 사업 등으로 분주하고 교회들은 밀린 사역들로 많이 바빠지면서 여러 예배 집회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들려지는 얘기는 팬데믹이 많은 상황을 바꾸었다는 것입니다. 가정들과 다음 세대에 미친 영향은 어마어마합니다. 상상한 것보다 더 많은 다음 세대가 마약, 게임중독, 정체성의 혼란으로 방황하고 있고 이 배경에는 많은 경우에 무너진 가정이 있습니다.

작년 잠실에서 Let’s go Korea 집회를 통해 수많은 젊은이가 공황 장애, 자살 충동, 우울증, 성 정체성의 혼란에 대해 치유를 경험했고 하나님을 떠났던 수백 수천의 아이들이 예수님께 헌신했습니다. 바로 다음 날부터 교회에 돌아가서 목사님께 용서를 구한 아이들, 대안 학교는 다녔지만 전혀 하나님을 모르는 것뿐 아니라 대적하던 아이들이 예수님을 뜨겁게 영접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기도하는 가운데 이 Let’s go Korea를 준비하게 되었고 이번엔 기도의 우물이 있었고 우리 선조들의 간절한 기도가 싸였던 오산리로 주님이 인도하셨습니다.

젊은 사역자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다음 세대들은 기도를 어떻게 드리는지 잘 모릅니다. 우리 부모 세대들에게 있었던 갈급함이 없습니다. 2018년 시작된 40일 24시 예배는 저희가 한 번도 임의로 계획한 적이 없습니다. 돌아보면 하나님이 꼭 필 요한 시기에 마음을 주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분이 걸음이 거의 끊어졌던 오산리 기도원이 2018년부 터 살아났다고 합니다. 전방에 있던 군인들은 그때 전쟁의 가능성이 크게 높았던 위험한 순간이었다고 고백하며 이 40일이 꼭 필요했다고 합니다. 2020년도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교회의 예배를 멈추게 하고 경찰들이 공무원들이 주일마다 교회를 순찰 하던 때에 하나님은 기적적으로 40일 24시 예배와 중보 기도의 불을 지피게 하셨습니다.

이사야서 55:8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생각은 하나님의 길은 우리와 다르기에 저희가 생각하는 것과 달리 이번 한국 비전 나눔을 할 때도 크고 동원력이 있는 교회보다는 작고 소외된 교회들을 섬기고 위로하고 격려하라고 하셨습니다. 지난해의 동원력과 컨넥션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철저히 주님만을 의지하고 나가기를 원하시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번도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이번 2023년 40일 24시 예배 또한 저희 기대와는 달리 많은 청중이 모이지 않지만, 오시는 분들이 깨어지고 갈급한 분들이고 성령께서는 거의 매일 놀라운 치유를 하고 계십니다. 중독과 질병으로부터 회복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40일 동안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나아갈 때  12/2 (가족 대상)과 12/9(다음 세대) 에 있을 Let’s go Korea 집회를 통해서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합니다!!!!

 

조마크, 엄숙경 선교사 드림

 

[기도제목]

1. 40일 24시 예배와 Let’s go Korea를 통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도록

2. 치유와 회복이 필요한 많은 가정과 다음 세대를 불러 주시고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회복되도록

3. 회복된 가정이 다음 세대를 위한 거룩한 세대로 일어나 통일을 준비하고 열방의 부르심으로 나갈 수 있도록

4. 우리 간사님들이 건강하게 기쁨으로 연합하여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5. 함께할 모든 강사님, 예배팀들과 간증자들에게 기름을 부어 주셔서 정말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만 전달하실 수 있도록

6. 음향, 조명, 무대, 기획팀 등 모두가 기도하면 잘 준비하여 하나님께 영광스러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7. 자원봉사자들과 재정과 그 외 모든 필요가 채워지도록

세부 사항

시작: 11월 17, 2023
종료: 11월 30, 2023

담당자

이혜영 목사
이메일: hyeyounglee@hyungjae.org